[사서함] 하상장애인복지관 음성사서함 2022년 8월 4일 | |||||
HASANG | 2022년 08월 05일 16시 18분 | 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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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성사서함 소개 행복한 세상을 디자인하는 하상장애인복지관입니다. 청취자 여러분, 한주 동안 잘 지내셨나요? 하상장애인복지관 3330번 사서함 진행자 김현정 봉사자입니다. 본격적인 휴가를 보내는 8월 초순이라 그런지 보니 이번주 하상 소식과 외부 소식은 없습니다. 그래도 이대로 보내기 아쉬워서 8월에 있는 하상소식 대신 절기와 잡절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옛날부터 우리나라가 음력을 이용하여 날짜를 세었다는 24절기는 중국 주나라 때 화북 지방의 기상 상태에 맞춰 붙인 이름입니다. 천문학적으로는 태양의 황경이 0°인 날을 춘분으로 하여 15° 이동했을 때를 청명 등으로 구분해 15° 간격으로 24절기를 나눈 것으로 90°인 날이 하지, 180°인 날이 추분, 270°인 날이 동지입니다. 2022년 8월에는 칠석, 입추, 처서가 있고 잡절로는 삼복의 마지막 날인 말복이 있습니다. 입추는 24절기 중 13번째 절기로 양력으로 2022년 8월 7일, 음력으로 7월 10일입니다. 태양의 황경이 135°에 위치하며, 가을에 들어선다는 뜻대로, 이날부터 입동 전까지를 가을이라고 합니다. 밤이 되면 비교적 선선한 바람이 일기 시작하지요. 여름의 밭일도 끝나고 이제 서서히 가을 채비를 준비해야 할 시기로 농촌에서는 참깨, 옥수수를 수확하고 김장용 배추와 무를 심는 시기입니다. 초복, 중복, 말복은 24절기가 아닌 잡다한 절기로 잡절이라고 합니다. 삼복더위 중 첫 번째인 초복은 지난 7월 16일이었고, 중복은 7월 26일, 삼복 중 마지막인 말복은 오는 8월 15일입니다. 복날은 가장 더운 시기를 이야기하며 한자로 복 복자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 엎드릴 복자를 사용하여 ‘사람이 더위에 못 이겨 개처럼 엎드린 더운 날’을 뜻합니다. 복날 대표적인 음식은 백숙 삼계탕으로 동의보감에 닭고기는 따뜻한 성질을 가져 오장을 안정시켜주고 몸의 저항력을 키워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정보들은 한국민속대백과사전, 네이버 지식백과, 창녕군 블로그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조상들이 슬기롭게 보낸 절기와 잡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매미가 우는 무더운 여름입니다. 8월 입추가 지나면 조금 시원한 날이 찾아오지 않을까요? 여름철 건강 챙기는 날 되시기 바랍니다. 이것으로 하상사서함 소식을 마치겠습니다. 우리 복지관의 대표번호는 02-451-6000번입니다. 청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